가수 이영화 나이 남편 정병화 결혼 프로필 고향
2023. 3. 6. 18:24ㆍ카테고리 없음
'특종세상' 이영화 "떠안고 이혼, 현남편 만나 재혼...子 심근경색으로 잃어
= 2022. 11. 11.
80년대 원조 디바 이영화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습니다.
1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80년대 디바 이영화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영화는 남편과 함께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어딜 가나 붙어 다닌다는 부부는 집에서 일터인 공사현장까지 왔다갔다하기 힘들어 차에 웬만한 살림살이는 싣고 다니며 차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촌을 준비하고 있다는 부부는 이 집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에 직접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답니다.
또한 이날 이영화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되기도.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른이 되기도 전에 밤무대에 섰다는 가수 이영화는 “당시 저희 식구들이 제가 아니면 굶어죽게 생겼다. 들어와 보니 어느 날은 제 동생들이 방바닥에 누워 있더라. 배가 너무 고파서 일어나 있으면 힘이 빠질까봐 누워있다고 하더라. 부모가 너무 원망스럽고 그런 아픈 추억들이 있다 보니까 제가 아니면 저희 식구들이 다 굶어죽게 됐다는 생각에 노래를 하게 됐던 것이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나 가수로서 승승장구했지만 불안 또한 커졌다고. 이영화는 “제가 그때 당시 사실 아기 엄마였다. 정말 노심초사했던 게 악몽까지 꿀 정도로 아기 엄마란 사실을 속였으니 얼마나 불안했겠나. 많은 팬들이 그걸 알게 되면 얼마나 나에 대한 실망감이 있을까 불안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아이까지 있는 유부녀란 사실이 공개되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지만 이후 가수로서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또다시 시련이 닥쳐왔다고. 이영화는 “당시 남편이 100평 레스토랑을 만들었는데 사고가 났다. 남편의 사업 사고가 나서 정말로 무려 5억 원을 떠안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남편의 일을 떠안고 이혼한 이영화는 아들 하나만 바라보며 살았다고. 재혼할 생각이 없고 남자에 대한 불신이 많았다는 이영화는 지금의 남편을 중년에 만나 결혼해서 어느덧 결혼 16년차가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