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프로필 고향 북한군 가족

2019. 10. 10. 18:25카테고리 없음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왜곡 사실을 퍼트린 지만원(78, 1942년, 고향 강원도 횡성군)씨가 두 번째 억대 손해배상금을 물었답니다.

2019년 9월 30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씨는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 손해배상금과 이자 등 모두 1억1천400만원을 이달 1일 피해 당사자들에게 냈답니다. 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손해배상금을 공익 기부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함께 소송에 참여한 5명의 소송 참여자들과 의논하고 있답니다. 지씨는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광수'가 투입됐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5·18영상고발' 출판물을 발행했답니다.

 

이에 광수로 지목된 당사자 5명과 5·18기념재단 등은 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답니다. 이전에 지씨는 뉴스타운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같은 주장을 반복하다 지난 5월 손해배상금으로 1억800만원을 물어낸 바 있답니다. 당시 소송에 참여한 원고들과 배상금을 나눈 5월 단체는 자신들의 몫으로 받은 2천여만원의 배상금 전액을 공익 기부했습니다. 나머지 원고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기부 또는 봉사에 배상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