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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나이 고향 출신학교

457gh 2022. 2. 12. 21:38

값진 은메달이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이 쇼트트랙 대표팀에 두 번째 메달을 선사했답니다. 최민정은 2022년 2월 11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답니다. 2018 평창올림픽 2관왕(여자 1500m, 3000m 계주) 최민정은 통산 세 번째 메달을 거머쥐었답니다. 최민정은 경기 뒤 감정이 복받쳤는지 오열했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황대헌(남자 1500m)의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 획득에 성공했답니다. 금메달 1~2개로 이 대회 종합 15위를 겨냥했던 대한민국 선수단도 1차 목표를 달성했답니다.

결승까지 가는 과정은 험난했는데 준준결승에선 선두로 달리다 스케이트가 빙판에 걸려 넘어질 뻔했답니다. 다행히 중심을 잘 잡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답니다. 준결승에선 초반에 치고 나갔으나 막판에 추월을 당해 3위에 머물렀답니다. 최민정은 다른 조 3위 이유빈보다 기록이 빨라 마지막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답니다.


결승에서 최민정은 네 번째로 출발했는데, 두 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했답니다. 2위 다툼 속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크레스틴 산토스(미국)가 충돌했답니다. 수잔 슐팅(네덜란드) 뒤로 달린 최민정이 마지막 날 내밀기를 시도했으나 불과 0.052초 뒤진 채 골인했답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힘든 시간을 겪었답니다. 2021~22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두 차례나 다른 선수와 부딪혀 금메달을 따지 못했답니다. 발목과 무릎을 다쳐 2차 대회엔 불참했고, 3차 대회에선 은메달 1개만 목에 걸었답니다. 마지막 4차 대회에서야 금메달(1000m)을 땄답니다.


한편 최민정은 6살때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는데, 이후 선수의 길을 걸었답니다. 운동에만 집중하는 스타일로 이렇다 할 취미도 없는데,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독서랍니다. 성격도 꼼꼼한데, 훈련 내용을 매일 밤 일지로 남겼답니다. 그렇게 흘린 최민정의 땀은 값진 은메달로 결실을 맺었답니다. 최민정은 3000m 계주(13일)와 1500m(16일)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답니다. 특히 1500m는 4년 전 금메달을 땄던 그 종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