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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박형준 동아대 교수 토론
457gh
2019. 10. 2. 13: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고 대면 요청한 것을 비판했답니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2019년 10월 1일 오후 JTBC '뉴스룸'에서 진행한 '조국 장관과 검찰 수사, 어떻게 봐야 하나 '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답니다. 유 이사장은 조 장관 일가의 가족펀드 논란을 두고 "자금 흐름을 보면 허위공시, 주가조작의 조짐이 뚜렷이 보이는 상황이다. 검찰 역시 이런 이유로 수사에 착수했는데 의심이 드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윤 총장은 이 내용(조 장관의 논란)을 대통령에게 보냈고 직접 만나려고 노력했던 상황이다. 이건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답니다.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는 최근 과잉수사라는 지적을 받는 검찰 수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답니다. 박 교수는 "검찰을 두둔하려는게 아니라 역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면서 이 정도 공을 안 들인 적은 없던 것 같다"며 "검찰이 수사하기로 결정한 이상 완벽하게 결론내야 한다. 대충 수사하고 끝내면 특검과 야당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결과로 말해야하는 상황이다. 여당이 수사과정에서 공격하는 건 검찰 압박"이라고 강조했답니다.